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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마커스 데릭슨의 대체 외국 선수 '레바논 국대' 조나단 알렛지

by basketball.romantist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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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반란을 일으키던 은희석 감독의 서울 삼성. 하지만 그들이 주춤하기 시작했다. 이원석, 이동엽, 이호현, 크리스찬 데이비드, 마커스 데릭슨의 전력 이탈이 그 이유였다. 그들뿐만 아니라 이정현과 김시래도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나이도 적지 않은 터라 꾸준히 플레잉 타임을 조절해 줘야 하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공격에서 큰 힘을 보태주던 스코어러 데릭슨의 이탈이 너무 크게 다가왔다. 끈적한 수비와 탄탄한 조직력으로 승부를 보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 역시도 득점이 이뤄졌을 때 빛을 볼 수 있던 것이었다. 

데릭슨은 올 시즌 평균 19분 53초 출전해 13.8점 6.1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트 비전과 볼 로테이션, 팀 기여도를 생각하면 2옵션임에도 이매뉴얼 테리와 견주어도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데릭슨이 부상을 입은 12월 2일 원주 DB와의 경기도 결국 대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은희석 감독은 당시 데릭슨의 부상을 패배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데릭슨이 빠지자 코트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기 때문이다. 삼성은 최근 8경기에서 1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 11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는 테리가 일찍이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2옵션 외국 선수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기도 했다.

삼성도 재빨리 데릭슨을 일시 대체할 외국 선수를 구했다는 소문이다. 주인공은 레바논 국가대표 조나단 알리지. 2022 FIBA 아시아컵 준우승의 주역 선수로 활약한 선수다. 

알리지는 1991년생으로 206cm, 105kg의 레바논 귀화선수다. 왼손으로 슈팅을 쏘는 왼손잡이 선수. 

NCAA에서 George Mason Patriots 소속으로 10-11시즌부터 13-14시즌까지 활약했다. 이후엔 Old Dominion Monarchs 소속으로 NCAA를 마무리했으며 스위스리그, 이탈리아 2부 리그, 프랑스, 그리스, 포르투갈 리그를 포함해 여러 해외 리그를 경험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알리지는 레바논 국가대표팀에서 인사이드 공격을 위주로 팀에 기여했다. 하지만 페인트존 공격이 전부인 선수는 아니다. 데릭슨 만큼의 외곽 효율성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오픈 찬스나 오프 더 볼 무브에 이은 스팟업 슛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내 외곽을 전부 오갈 수 있는 선수이지만 어디 하나 확실한 강점을 지닌 선수는 아닌 것 같다. 아마 은희석 감독도 데릭슨과 비슷한 스타일을 원한 것이 아닐까 싶다. 

알리지는 21-22시즌 FC 포르투 소속으로 평균 21분을 소화하며 10.9점 5.3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남겼다. 필드골 성공률은 43.7%, 3점슛 성공률은 38.2%, 자유투 성공률도 83%로 준수했다. 

최근 2022년 레바논 대표 소속으로 치른 인도전에서는 15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2점슛 성공률은 30%에 그쳤으며 자유투 득점이 9점이었다. 정지욱 기자님의 용병닷컴 글에 의하면 알리지는 비자, 이적동의서 발급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서 14일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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