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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전주 KCC 론데 홀리스 제퍼슨 대체 외국 선수, 디온 탐슨

by basketball.romantist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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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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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재빠르게 외국 선수 교체 작업을 이뤄냈다. 

론데 홀리스 제퍼슨은 지난 1월 31일 안양 KGC전에서 오마리 스펠맨과 NBA 정상급 쇼다운을 벌인 이후 계속해 무득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야투 성공률이 말을 듣지 않았으면 차라리 다행인데 아예 공격에서 시도 자체가 없었다. 팀 오펜스에 참여하려는 의지가 없었다고 보면 된다. 

이처럼 경기 태업도 태업이지만 제퍼슨은 코트 내외적으로 선수단과 프런트 사이에서 불화를 일으켰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가하지도 않았으며 본인 하고 싶은 대로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모습을 자주 연출했단다. 

이전 부산 KTF 시절부터 외국 선수 길들이기에서 한치의 양보가 없었던 전창진 감독은 결국 대체 외국 선수를 구하지도 않은 채 제퍼슨을 과감히 퇴출하는 결단을 내렸다.

제퍼슨은 결국 한국을 떠났고 PBA 가버너스컵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토크&텍스트(TNT)로 진출해 최정상 자리에서 군림하고 있다. 

그렇게 KCC는 17일, 제퍼슨을 대체할 2옵션 외국 선수로 디온 탐슨 영입했다.

디온 탐슨은 1988년 9월 16일 생이다. 신장은 2미터 3센치이며 최근까지 터키 리그에서 파워 포워드로 경기에 나섰다. 

이전까지 탐슨은 그리스, 슬로베니아, 독일, 중국, 이스라엘, 터키, 세르비아, 스페인, 리투아니아,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터키리그 등 많은 해외리그를 전전했다. 더 나아가 유럽 최정상급 팀에서 활약하며 실전 경험치를 축적한 그다. 

그뿐 아니라 탐슨은 2019년부터 코트디부아르 국적 소속으로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이전에 한국과의 순위 결정전에서 라건아와 매치업을 이루며 흥미진진한 모습을 가지기도 했다. 그런 그들이 이젠 한 팀에서 합을 맞추게 됐다. 

탐슨은 젊었던 시절부터 KBL 다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던 자원이다. 당시엔 인사이드 플레이가 주를 이뤘는데, 현재는 점퍼와 슛을 기반으로 외곽에서의 공격 시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자유투 성공률은 프로 통산 평균적으로 70%를 유지하고 있다. 3점슛 성공률에서도 기복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내외곽 공격이 두루 가능한 만큼 잘만 활용하면 다재다능한 자원으로 변모하지 않을까 싶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KCC의 마지막 승부수가 띄워졌다.

이승현이 17일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돌아왔지만 여전히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허웅은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6강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과연 KCC가 탐슨 영입을 계기로 다시 한번 올라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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